김희애,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체결…차승원과 동행
뉴스1
2025.03.10 15:52
수정 : 2025.03.10 15:52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희애가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0일 키이스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희애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연기 베테랑 김희애가 변함없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라고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함께 몸담았던 배우 차승원도 이번에 키이스트로 향했다.
김희애는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캐릭터와 완벽히 동화되며 세대를 아우르는 지지를 받아왔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김희애의 소탈하고 친근한 매력은 대중의 깊은 신뢰와 애정을 얻었다.
지난해에도 김희애는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영화 '데드맨'에서는 정치판 최고의 컨설턴트 심여사 역으로 불꽃 카리스마를 뽐냈고, 허진호 감독의 영화 '보통의 가족'에서는 모든 일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워킹맘으로 전매특허인 섬세하고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서는 차기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욕망이 가득한 정치인 정수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한편 채정안, 박명훈, 배정남, 한선화, 강한나, 스테파니 리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는 KBS 2TV 주말특별기획 '다리미 패밀리',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 tvN '별들에게 물어봐',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등을 제작했으며, 지난해 예능 제작까지 사업 부문을 확장하여 ENA '내 아이의 사생활' 등을 제작하며 스튜디오형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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