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25세 연하 아내에 차 키 주면서 프러포즈"
뉴스1
2025.03.10 19:07
수정 : 2025.03.10 19:07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박영규가 '짠한형 신동엽'에서 청혼 비화를 전했다.
25세 연하 아내와의 네 번째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박영규가 결혼 비화를 전했다.
박영규는 "아들에 대한 상처가 있어서 딸 하나만 있는 돌싱을 만나고 싶었다"라며 재혼을 꿈꾸고 딸을 위한 방까지 만들었다고 밝혔다. 박영규는 "그게 그대로 됐다"라며 지금의 아내에게 "다른 건 몰라도 당신 딸 내가 잘 키워줄게"라는 약속을 했다고 고백했다.
박영규는 아내와 오피스텔 계약을 계기로 만났다며 환심을 사기 위해 일찍 가계약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 차례 결혼의 아픔이 있는 아내의 마음을 얻기 힘들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박영규는 혼란스러운 마음에 5개월간 연락을 끊었고, 오랜만에 보낸 문자에 곧바로 답장이 오자 아내의 마음을 확신했다고 밝혔다.
이후 박영규는 연인이 된 아내의 차가 고장 났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차 전시장으로 데려갔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영규는 "키를 딱 주면서 '결혼하자' 했다"라고 자동차를 주며 청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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