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안타까움 속 KCM과 합동 콘서트 취소

뉴스1       2025.03.10 21:07   수정 : 2025.03.10 21:07기사원문

휘성,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안타까움 속 KCM과 합동 콘서트 취소
10일 가수 휘성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향년 43세. 이날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날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뉴스1DB) 2025.3.10/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가수 KCM과 합동 콘서트가 취소됐다.

10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휘성 X KCM 콘서트 in 대구' 공연은 취소됐다. 이는 갑작스러운 휘성의 비보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휘성 님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라며 "휘성 님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1982년 2월생인 휘성은 지난 2002년 정규 1집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로 데뷔했다. 이후 휘성은 '안되나요'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등의 히트곡들을 발매하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알앤비라는 장르를 대중화 시킨 가수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다.


휘성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2020년에는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수면마취제를 투입하다 쓰러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그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등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공연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