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11억 날렸다…"역대급 부동산 투자 실패"
뉴시스
2025.03.11 16:47
수정 : 2025.03.11 16:47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류진(53)이 부동산 투자 실패 경험담을 밝혔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역대급 부동산 투자 실패!!! 이사 고민 중인 류진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최첨단과 올드함이 섞여 있지만 그래도 정감 있는 신도시"라고 말했다.
유튜브 제작진은 "근데 왜 이사 가세요?"라고 물었다. 류진은 "집주인이 나가라고 하니까"라며 웃었다.
류진은 '청라 집값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요즘 시세가 한 번 확 떴다가 다시 많이 꺼졌다"고 답했다.
"내가 볼 때 집값의 핵심은 역세권보다 학군이다. 그게 더 반영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내가 결혼하고 상암동에 7년 살았는데 상암동의 청사진이 엄청 좋았다“고 떠올렸다.
"2007년도에 상암동에 들어갔다. 그때만 해도 랜드마크 들어오고 뭐 개발된다고 하고 살기 좋고 그 미래를 보고 투자를 했지만 잠깐 올랐다가 되게 더디게 가더라"며 투자 실패 경험담을 전했다.
이후 한 부동산에 방문한 류진은 공인중개사에게 "2006년 말에 상암 월드컵파크 4단지라고 거의 7억원 가깝게 된 걸 샀다. 거의 10년 보유하고 나중에 팔 때 가격이 7억5000만원이었다. 재테크에 실패 한 거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공인중개사는 "현재 그 아파트 시세가 낮은 게 15억이고, 높은 게 18억이다. 류진 씨가 2014년에 팔고 나서 계속 올랐다"고 설명했다. 최대 11억원을 손해 본 류진은 "난 그냥 운명이 이런 거랑 안 맞는 거다"라고 푸념했다.
한편 류진은 7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2006년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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