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구 사주기 VS 사랑해 문자…주지훈, 필라테스강사 여동생 위한 선택은?

뉴시스       2025.03.13 09:36   수정 : 2025.03.13 09:36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주지훈.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배우 주지훈이 여동생 직업이 필라테스 강사라고 밝혔다.

주지훈은 지난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수강생들에게 오빠가 주지훈인 걸 티 안 내냐"는 질문에 "약간 창피해하는 것 같다. 자존감이 높은 거다.

싫어하나 보다"라고 답했다.

"여동생이 운영하는 필라테스 센터에 방문해 본 적 있냐"고 묻자 "오픈했을 때 갔다. 어쩔 수 없이 가봤다. 뭘 자꾸 해달라고 하니까 기구 이런 거 진짜로 산 건지 확인해야 하니까 (점검차 방문했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걱정되잖나. 사기당하진 않았는지. 걱정돼서 인테리어도 제 20년지기 친구를 소개해 줬다. 걔도 돈을 더 받은 건 아닌지 (걱정되더라). 일은 확실히 해야하니까"라고 우려했다.

"여동생이 필라테스를 가르쳐준다고 하면 배울 수 있냐"는 말에는 "끔찍하다. 살이 닿아야 되잖나. 상상만으로"라고 해 웃겼다.

주지훈은 '여동생에게 필라테스 기구 사주기/'사랑해' 문자 보내기' 중엔 고민도 없이 전자를 고르며 현실 남매 면모도 보여줬다.

이날 주지훈은 올해 배우 20년 차다. 그는 "배우들이 대중분들에게 처음 각인된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 나는 '궁'이라는 판타지로 처음 인사를 드렸다. 어렸을 땐 그 이미지를 빨리 떨치고 싶었다. 세월이 지나서 생각해 보니까 그 나이 때 할 수 있는 걸 한두 편 더 할 걸 싶더라"고 했다.


주지훈은 "'궁' 때 헤어스타일과 모든 것은 나의 선택이 아니었다"라며 "그것보다 더 심한 건 이준기가 있으니까"라고 웃겼다.

그는 "이준기는 친한 친구다. 얼마 전에도 전화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dahee32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