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구제역 확산 방지 위해 가축시장 15곳 잠정 폐쇄
파이낸셜뉴스
2025.03.14 17:38
수정 : 2025.03.14 17:38기사원문
추후 발생지역서 먼 지역부터 순차 해제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영암의 한 한우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군 및 지역 축협과 협력해 전체 가축시장 15개소를 14일부터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는 가축시장 방문 시 축산 농가와 가축 거래 상인과 축산 차량을 통해 구제역 추가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가축시장 잠정 폐쇄 조치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면서 "소, 돼지 등 우제류 축산 농가에서는 당분간 교육, 행사 등 집단 모임을 자제하고 구제역 확산 방지 노력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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