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막

파이낸셜뉴스       2025.03.16 08:35   수정 : 2025.03.16 09:20기사원문
13개국 선수단 열전 돌입…2026 동계올림픽 출전권 경쟁 본격화

의정부시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막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김경수 기자】 세계 13개국 정상급 선수들이 모인 컬링 대회가 경기 의정부에서 막을 올렸다.

의정부시는 실내빙상장에서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루 전 열린 개회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 Beau Welling 세계컬링연맹 회장,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13개국 104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날 빙상장을 찾은 500여 명의 관중은 선수단과 함께해 개막 열기를 더했다.


대회는 오는 23일까지 '라운드 로빈(모든 참가 팀이 한 번씩 맞붙는 방식)'으로 총 84경기가 치러진다. 특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 7장이 걸려 있어 각국 대표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인 이번 대회가 컬링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선수들 간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의정부를 방문한 모든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환영하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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