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은혜, 父와 오랜 기간 절연…가슴 아픈 가정사 고백 속 "최근에 좀 풀려"
뉴스1
2025.03.16 08:58
수정 : 2025.03.16 08:58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윤은혜가 가정사를 최초로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윤은혜가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어 윤은혜는 "이번에 엄마가 아프고 나서 아버지가 많이, 물론 좋으신 분이지만, 사실 나랑은 오랫동안 연락을 안 했던 시간이 있었다"라며 "그런데 최근에 나는 아빠랑 좀 풀렸던 계기가 있다, 처음 얘기하지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너무 아파서 퇴원하고 만나는 자리에서 엄마가 살이 너무 많이 빠진 거다, 겨우겨우 뭐 주겠다고 하는데 마음이 그랬다"라며 "그런데 아빠가 부리나케 내 얼굴 보겠다고 하고 오셨는데, 나한테 '미안해 은혜야' 하시고, 그다음에 '상민아(매니저) 미안해'라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윤은혜는 "그때 '아, 우리가 진짜 가족은 맞다'는 생각을 했다"며 "아빠 마음에도 상민이 한테도 같은 마음으로 미안해한 것 같다, 그 뒤로 괜찮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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