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재명의 궤변, '방귀 뀐 X이 성낸다' 속담 떠올라"
뉴시스
2025.03.18 10:28
수정 : 2025.03.18 10:28기사원문

18일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미국이 한국을 '민감국가' 목록에 추가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완벽한 외교 실패이자 참사'라며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허장성세가 민감국가로 이어졌다'고 하는 이재명 대표의 궤변을 듣자니, '방귀 뀐 X이 성낸다'라는 속담이 절로 떠오른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지난 1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때 방문한 미국에서 만난 미국 정계 주요 인사가 입을 모아 우려의 목소리를 낸 내용은 다름 아닌, 민주당이 최초 발의하였던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관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소를 내쫓은 것도 모자라 아예 외양간마저 고치지 못하게 폐허로 만들어버린 장본인은 바로 이재명과 민주당"이라며 "피트 세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이달 하순 하와이, 필리핀, 일본 등 주요 미군 기지와 동맹국을 방문하면서도 한국만 쏙 빼놓은 이유가 카운터파트(외교 상대)인 국방부 장관이 탄핵으로 공석이기 때문이라고 하니, 이쯤 되면 민주당은 온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그는 "'외교 참사'로 치면, 대한민국 대통령이 중국에까지 날아가 일정 내내 혼밥을 하는 것이 외교 참사이고, 종북 굴종과 숭중 사대주의로 임기 내내 국제사회의 고립과 패싱만 자초하며 한미동맹을 깨뜨린 것이야말로 외교 참사"라며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국정 파괴 행각을 돌아보고 국민 앞에 사죄부터 하는 것이 순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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