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현장 간 최태원 회장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을 것"

파이낸셜뉴스       2025.03.18 17:48   수정 : 2025.03.18 17:48기사원문
이철우 도지사 등 관계자들 만나
행사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경제리더들 모이는 중요한 자리"
경제적 효과 '7조4000억' 전망

경주 APEC 현장 간 최태원 회장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을 것"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경북 경주를 찾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 정상회의(CEO 서밋) 준비현장을 점검했다. 최 회장은 오는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열리는 2025 APEC CEO서밋 의장을 맡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 회장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경주를 방문해 지자체와 APEC CEO 서밋을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 등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APEC CEO 서밋은 아태 지역의 경제리더들이 모여 미래 성장과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경주·경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와 딜로이트 컨설팅 공동 분석에 따르면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7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 직접효과는 3조3000억원으로 경제 활성화, 내수소비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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