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테러' 백혜련 "너무 아파…민주 사회선 안될 일"
파이낸셜뉴스
2025.03.20 09:54
수정 : 2025.03.20 09:54기사원문
"범인 찾아내달라…고발 조치할 것"
[파이낸셜뉴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헌법재판소 앞 기자회견 도중 보수 지지자로 보이는 인물로부터 이른바 '계란 테러'를 당했다.
백 의원은 20일 서울 종로구 헌재 정문 앞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내란수괴 윤석열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날아온 계란에 얼굴을 가격당했다.
계란이 터지면 괜찮은데, 터지지 않은 것은 너무 아프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어선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범인을 찾아내기를 경찰에 당부한다. 개인적으로도 고발조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백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오직 헌법에 따라 증거와 법리로 흠결없는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흘렀다”며 “다른 요인으로 선고가 늦어져선 절대 안 된다”고 발언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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