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박해준 "문소리 업는데 깃털처럼 가벼워"
뉴스1
2025.03.20 10:39
수정 : 2025.03.20 10:39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박해준이 '폭싹 속았수다'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박해준은 박나래에게 "기안84와 같이 나오지 않냐, 보면서 저 사람의 삶이 되게 내 취향이더라, 저렇게 살아보고 싶다는 게 생기더라"라며 기안84에 대한 깜짝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렇게 단순하게 넘어가는 그 생각들이 난 되게 좋더라, 우리는 너무 예민하게 살지 않냐, 그런 거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어서 보는 것 같다"라고 두 손을 모았다.
그 가운데 문소리는 박해준에게 "배우 안 하면 뭐 하고 싶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박나래는 싱어송라이터를 추천했다. 그러자 박해준은 "가수도 좋다"라며 손으로 기타 연주를 하는 행동을 취했다. 하지만 문소리는 "넌 그냥 낚시나 하고 살 것 같다, 낚시터 사장님 하면 딱이다"라고 돌직구를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박해준은 "사실 어릴 때 꿈은 그냥 동네 사람 좋은 아저씨였다, 늘 놀이터 나와서 애들이랑 같이 모래 놀이하는 게 적성에 맞을 것 같더라"라고 고백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박나래는 두 사람에게 "두 분 다 너무 관리를 잘하는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박해준은 "극 중 (문소리를) 업거나 드는 장면들이 좀 있는데, 깃털처럼 가볍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박해준의 모습에 문소리는 "예능 잘한다, 예능감이 있다"라며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래식'은 맛과 재미를 보장하는 박나래 표 힐링 쿠킹 토크쇼다.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단골 콘텐츠로, 누적 조회수 40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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