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 돕는다"...산업부-코트라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5.03.20 14:55
수정 : 2025.03.20 15:23기사원문
3, 4월 연이어 수출 상담회

이번 간담회에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 350개사와 해외 바이어 150개사가 참가한다. 코트라 관계자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수출액이 생산액의 약 77%를 차지하는 수출 주도형 산업이지만, 업체의 96%가 100인 미만의 규모"라며 "이번 행사에서 2000여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진행, 글로벌 사우스 등에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고 ‘K-바이오데스크’ 및 ‘원스톱 수출 119’ 컨설팅관을 통해 의료기기 수출애로의 해결책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다음달 15~16일에는 ‘2025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을 개최하고 소비재 기업 204개사, 서비스 기업 100개사, 바이어 206개사 간 수출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한국 문을 두드린 바이어 780개사 가운데 356개사를 뽑아 총 1010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하는 대규모 수출상담회도 연달아 개최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한 곳이라도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수출할 수 있도록 신시장 개척과 위기 대응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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