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9년째 후원'...광주신세계, '사랑의 S-BOX' 전달
파이낸셜뉴스
2025.03.20 13:11
수정 : 2025.03.20 13:11기사원문
9년 동안 연간 6000만원, 누계 5억4000만원 후원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올해로 창사 30년을 맞은 ㈜광주신세계가 지역 현지법인으로서 지역과 동행을 위해 9년째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S-BOX'를 후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20일 회사 대교육실에서 김영천 관리이사와 임직원을 비롯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변정근 광주지역본부장 및 서구 관계자, 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S-BOX'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가 기부한 금액으로 구매한 생필품과 간편식사 제품 등을 맞춤형 패키지로 구성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100개 가정에 매월 전달한다.
광주신세계는 '사랑의 S-BOX'에 필요한 성금을 매월 500만원씩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금액은 5억4000만원에 달한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광주신세계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랑의 S-BOX'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어려운 상황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면서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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