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마약 수사외압 상설특검 국회 본회의 통과
파이낸셜뉴스
2025.03.20 17:38
수정 : 2025.03.20 17: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건희 여사·마약 수사외압 의혹 상설특검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20일 재석 265인 중 찬성 179표, 반대 85표, 기 권 1표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요구안을 가결시켰다.
김건희 여사 상설특검안은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등 주가조작 의혹을 비롯해 명품백 수수, 대통령 집무실 이전, 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 등을 수사하도록 돼 있다.
마약 수사외압 의혹 상설특검안은 2023년 1월 말레이시아인 마약 조직원들이 인천공항을 거쳐 필로폰을 밀반입할 당시 세관 직원들이 보안검색대 통과를 도운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외압을 행사한 의혹이 수사 대상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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