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고양이 의자?' LG전자 공기청정기의 변신
파이낸셜뉴스
2025.03.21 14:46
수정 : 2025.03.21 14:46기사원문
LG전자, 한국과 일본에 먼저 출시

LG전자는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에어로퍼니처'를 비롯해 반려묘용 좌석을 결합한 공기청정기 '에어로캣타워', 블루투스 스피커를 부착한 공기청정기 '에어로스피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모듈형 디자인으로 제작돼 제품 상단에 결합하는 부분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반려동물 시장을 겨냥해 에어로캣타워를 한국과 일본에서 먼저 출시한다.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는 552만으로 네 가구 중 한 가구 꼴이며, 일본은 반려묘 양육 가구 수가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 수를 넘어섰다.
신제품에는 극초미세먼지뿐 아니라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트산, 아세트알데히드 등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V 필터'와 'V Pet 필터(에어로캣타워 전용)'가 탑재됐다. LG 씽큐 앱을 통해 정품 필터 여부도 알려준다. 에어로캣타워의 출하가는 109만 9000원, 에어로스피커는 89만 9000원. 6년 계약 기준, 케어 매니저가 6개월마다 방문하는 구독을 이용하면 월 구독료는 각각 3만3900원, 2만8900원.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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