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권탄압 멈춰라" 日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장 주변서 집회
파이낸셜뉴스
2025.03.22 15:42
수정 : 2025.03.22 15:42기사원문
중국, 홍콩과 티베트에서 인권탄압 자행해

[파이낸셜뉴스]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 일본 도쿄 외무성 이쿠라 공관 주변에서 중국의 인권 탑압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다. 2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집회 참가자들은 중국이 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고, 특히 홍콩이나 티베트에서 탄압을 멈추라는 발언을 했다.
일본 내 티베트 지원단체의 한 관계자는 "중국은 교육 부문에서도 (티베트의) 중국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유문화가 사라진다"고 우려했다.
특히 "23일은 홍콩에서 국가안전유지조례가 시행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라며 "일본이 이를 묵인하는 것은 아시아에서 민주적 가치가 흔들리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