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산불 9시간째 큰 불 안잡혀…진화율 70%
뉴시스
2025.03.22 21:33
수정 : 2025.03.22 21:33기사원문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5시 10분께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7대와 장비 35대, 인력 600여명을 동원해 대규모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울산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인데다 초속 5.5m 내외의 바람이 불고 진입로까지 협소해 큰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후 7시 30분 기준 진화율 70%를 기록 중이다.
산림청은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산불 영향구역을 51.02㏊로 추산했다.

경찰은 화재 현장 인근 동해고속도로 장안IC∼청량IC 양방향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농막에서 용접작업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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