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업부 '예비 수소 전문기업 지원기관' 공모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03.23 10:04
수정 : 2025.03.23 10: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지역기업 지원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수소 매출액과 연구개발 투자 비중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총 110개 사가 지정됐고, 이 가운데 10개 기업이 부산에 있다.
사업 수행기관인 (재)부산테크노파크가 향후 2년간 국비 9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부산시는 예비수소전문기업 10개 사를 발굴하고, 그 중 3개 기업을 산업부 지정 수소전문기업으로 전환해 지역 수소산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수소전문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판로개척, 시험분석 인증, 전문교육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부산이 수소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정부와 함께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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