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예비 수소전문기업’ 육성에 16억원 투입
파이낸셜뉴스
2025.03.23 19:17
수정 : 2025.03.23 19:17기사원문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지역기업 지원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수소 매출액과 연구개발 투자 비중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총 110개사가 지정됐고, 이 가운데 10개 기업이 부산에 있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 사업 수행기관인 (재)부산테크노파크가 향후 2년간 국비 9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부산이 수소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정부와 함께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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