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32개 규모…'평택·당진항 2-3단계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내일 첫 삽
뉴스1
2025.03.24 11:01
수정 : 2025.03.24 11:01기사원문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3월 25일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은 민간자본 689억 원을 유치해 2027년까지 평택·당진항 일원에 배후단지 22만9000㎡(축구장 32개 규모)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평택·당진항 신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과 연계한 업무편의·공공용시설 부지 14만2000㎡, 복합물류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물류·제조시설 부지 8만7000㎡를 조성할 계획으로, 사업시행자인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직접 사용하거나 분양·임대하게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1단계 사업으로 2010년 조성한 142만1000㎡와 2-1단계 사업으로 조성 중인 113만4000㎡에 더해, 2-2단계 사업(재정사업)과 이번 2-3단계 사업이 완료될 경우, 평택·당진항에는 총 407만2000㎡(축구장 570개 규모)의 항만배후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물류·제조 시설을 유치하고 신규 물동량과 일자리를 창출해 평택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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