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방공무원 급식환경 개선…1인 단가 3920원→8280원
뉴스1
2025.03.24 15:01
수정 : 2025.03.24 15:01기사원문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지역 소방공무원들의 급식 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달부터 총 9억9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도내 주요 소방서에 집단급식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방공무원의 균형 잡힌 식사 제공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실제 급식소가 운영되는 소방서는 1인당 급식 단가가 기존 3920원에서 8280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또 조리 인력 인건비가 지원되면서 보다 안정적인 급식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에는 직원 부담금으로 운영돼 왔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소방공무원들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어야 현장에서 최고의 대응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현재 시행되지 않은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등 7개 군 지역 소방관서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