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 "공교육 강화로 부산 교육 문제 해결"
뉴스1
2025.03.24 19:56
수정 : 2025.03.24 19:56기사원문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다음 달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나선 김석준 후보가 부산 교육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공교육 강화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24일 부산 MBC에서 열린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 후보자 대담회에서 "부산 교육의 정상화가 대한민국의 정상화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최근 들어 피할 수 없는 숙제가 버린 AI(인공지능)의 경우 그 질문 방법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며 "독서, 대화, 토론으로 주도적인 질문할 수 있도록 창의력을 강화하는 교육을 마련하고 AI가 최적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교육에 도입하겠다"고 했다.
또 "신도시나 재개발 도심에는 학생 수 과밀화가 문제가 되는 반면 원도심이나 시 외곽에는 학생 수가 줄고 폐교가 늘고 있다"며 "학생 수에 따라 학교들을 통합해서 과밀화를 해소하고 폐교의 경우 청년 창업 공간이나 복합 문화시설로 활용하는 등 인구 감소나 지역 소멸 위기에도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교육을 제공하는 교사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무행정 전담팀 지원, AI 비서 등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며 "또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리스펙 운동'를 추진하고 딥페이크 등 새로운 형태의 교권 침해와 범죄에 대해 교육과 단호한 조치로 교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늘봄학교 개선을 위한 현장과 학교의 소통 강화 △특수학급 과밀화 해소를 위한 지하철역 인근 평생학습원 설치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부산 교육이 위기에 빠진 가운데 이번 선거의 당선자는 당선 다음 날부터 임기를 시작해야 하는데 경험이 있는 것이 유리하다"며 "내일 다른 두 후보자간 토론회가 있는데 잘 비교해보고 교육을 위해 잘 선택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선관위는 공직선거법의 '최근 4년 이내 선거 득표울 10% 이상'을 기준으로 대담회에 김석준 후보를 초청했다.
초청되지 못한 정승윤, 최윤홍 후보(가나다순)의 경우 25일 열리는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하게 된다.
후보자 대담·토론회는 MBC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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