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제재에 1% 넘게 올라...나흘째 상승
파이낸셜뉴스
2025.03.25 06:02
수정 : 2025.03.25 06: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제유가] 베네수엘라 제재에 1% 넘게 올라...나흘째 상승](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7/202502270921192960_l.jpg)
국제 유가는 24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는 19일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나흘을 내리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석유를 수입하는 나라들은 미국과 교역할 때 25% 보복관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 수입국인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베네수엘라에 진출한 미 석유메이저 셰브론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중국 석유업체들의 베네수엘라 유전 확보를 견제하려는 의도라고 보도했다.
그 여파로 국제 유가는 상승세가 강화됐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73달러로 뛰었고,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도 70달러 선에 바싹 다가섰다.
브렌트는 5월 인도분이 전장대비 0.84달러(1.16%) 상승한 배럴당 83달러로 마감했다.
WTI 역시 5월 물이 0.83달러(1.22%) 뛴 배럴당 69.11달러로 올라섰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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