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고위당정·국정협의회 열어 추경 논의...연금특위도 서둘러야"
파이낸셜뉴스
2025.03.25 09:35
수정 : 2025.03.25 09: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복귀를 계기로 여야정 국정협의회의 정상 가동을 더불어민주당에 요청했다. 이르면 이번 주 중에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재난 및 통상 대응과 추가경졍예산안(추경) 논의에 착수하겠다고도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민주당은 정략적 장외투쟁을 당장 중단하고 즉각 국회로 돌아와 달라"며 "지금은 정부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오직 경제와 민생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국민연금 구조개혁을 논의하는 연금특위도 신속히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권 원내대표는 "연금특위도 서둘러 구성해 미래세대를 위한 공정한 구조개혁에 착수해야 한다"며 "모수개혁은 연금개혁은 시작일 뿐 이제 개혁 완수를 위해 본격적 논의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업무에 복귀한 한 대행을 포함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겠다고 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빠르면 이번 주에 한 대행과 함께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민주당은 아스팔트 위 장외정치가 아니고 민생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대열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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