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강호동에 배신감? '1박2일'서 혼전임신 공개된 전말 공개
뉴스1
2025.03.26 09:51
수정 : 2025.03.26 09:5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개그맨 이수근이 강호동에게 배신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1박 2일'에서 본인의 혼전임신 소식을 발표하게 된 오프닝의 전말을 공개해 큰 웃음을 줄 예정이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엄홍길, 이수근, 김대호, 선우가 출연하는 '오르막길 만남 추구' 특집으로 꾸며진다.
'아는 형님'에서는 강호동,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서장훈, '한블리'에서는 한문철, '도시어부'에서는 이경규와 이덕화를 모시는 이수근은 각 프로그램에서 형님들의 수발을 잘 드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밝힌다.
특히 '1박 2일'의 경우 운전을 담당하는 등 프로그램별로 자신의 캐릭터를 제대로 잡는 것 또한 장수의 비결임을 밝힌다. '1박 2일' 하면 빠질 수 없는 강호동과의 관계가 언급되자 그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듯 다양한 비하인드를 꺼내 그동안 두 사람을 둘러쌌던 불화설과 구타설을 해명한다.
강호동 옆에서 가장 빛을 발하는 '프로수발러' 이수근은 강호동의 방송 신념 때문에 그의 수발을 들다가 죽을 뻔한 적이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강호동에게 잊지 못할 배신을 당한 사연도 공개한다. 그는 녹화에 들어가기 전 교제 중이던 현재의 아내에게 전화 한 통을 받고 혼전 임신 사실을 알게 돼 강호동에게 말했다가, '1박 2일' 오프닝에서 모두에게 공개됐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수근은 '1박 2일'을 함께한 나영석 PD와 '신서유기', '강식당', '나홀로 이식당' 등을 함께하며 활약했지만, 한동안 ‘협업’이 뜸했던 이유를 밝혀 궁금증을 높인다. 이수근은 나영석에게 '근본을 찾아야 한다'며 호통을 쳐 녹화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예능계 장수풍뎅이 이수근의 예능 장수 비결과 나영석 PD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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