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미성년 교제 증거 공개" 故김새론 유족 측 기자회견 예고
파이낸셜뉴스
2025.03.26 15:53
수정 : 2025.03.26 15:53기사원문
내일(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기자회견
[파이낸셜뉴스] 고인이 된 배우 김새론의 유족이 다시 한번 기자회견을 연다.
26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또 김새론 유족을 향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김새론 유족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5년 11월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런 주장에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했다.
이후 양측의 진실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운영자가 김새론이 사망 직전 미국에서 결혼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김새론의 전 남자친구와 남편까지 연예 전문지 및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하며 양측의 진실 공방은 격화됐다.
한편 김새론 유족 측은 지난 17일 연예뒤통령 운영자를 고 김새론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수현 측은 소속 배우의 성적수치심을 유발한 사진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가세연과 김새론의 유족 및 고 김새론의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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