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중단에 의성읍으로 산불 확산·주민 대피령
파이낸셜뉴스
2025.03.26 15:47
수정 : 2025.03.26 15:47기사원문
영양군도 인근 주민 대펴 안내
청송군도 주민들에게 대피령 내려
![헬기 중단에 의성읍으로 산불 확산·주민 대피령[전국산불]](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26/202503261533133992_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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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의성 산불 진화 헬기 추락사고로 조종사 1명이 사망, 전국 산불 현장의 헬기 운행이 일시 중단되자 산불 확산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급기야 긴급 주민 대피령까지 내려졌다.
앞서 이날 오후 12시 54분께 신평면 교안리 산불 현장에서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해 기장 A씨(73)가 숨졌다.
추락 헬기는 산불 현장에서 공중 진화 작업을 하던 중 전신주에 걸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민이 추락하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산림청은 이번 사고로 전국 산불 발생 현장에 투입됐던 진화 헬기의 운항을 일시 잠정 중단했다.
영양군에서도 영양읍 대천리 방향으로 산불이 확산하고 있고 인근 주민 대피를 안내하고 있다.
청송군은 산불 확산으로 주왕산면, 부남면, 현동면, 현서면, 안덕면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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