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살찌자 잠자리 피하는 남편…"직장 스트레스 때문일까?"
뉴시스
2025.03.27 14:03
수정 : 2025.03.27 14:03기사원문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찌고 나서 관계 피하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 5년 차 여성이라고 밝힌 A씨는 "결혼 전엔 적당히 운동도 하고 체중도 관리하면서 남편과 행복하게 지냈다.
이어 "처음에는 50㎏을 유지했는데 결혼 후 직장 스트레스나 생활 변화도 그렇고 활동량이 전보다 줄어서 15~20㎏은 금방 쪘다"며 "물론 체중이 늘어나다 보니 불편한 점이 많긴 했다. 자신감도 떨어졌고 맞지 않은 옷을 입으려고 할 때마다 비참했다"고 토로했다.
A씨는 "그래서 운동도 시작하고 식단 관리도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남편이 자신에게 '왜 이렇게 피곤하냐', '조금 쉬자' 등의 말만 늘어놓는다"며 "관계하기를 피하고 대화를 시도하면 '무리하지 말자'라고만 한다"고 하소연했다.
그녀는 "앞으로는 남편과의 관계도 끝날까 봐, 제가 여자로 보이는 게 아닐까봐 점점 더 불안하고 '내가 이렇게 살찐 탓일까?'하는 생각도 든다"며 "더 이상 제게 끌리지 않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된다"고 토로했다.
A씨는 "저는 이 문제가 단순히 체중 때문만이 아닐까 싶지만, 솔직히 너무 상처가 돼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혹시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걱정된다. 남편과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나"라고 질문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선 대화로 원인을 찾아보고 건강을 위해서라도 살은 빼는 게 좋을 것 같다", "일단 살부터 빼봐라. 그러면 살이 문제인지 다른 게 문제인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 것"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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