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코홀딩스, 中바오리에너지·판허그룹과 맞손 "필리핀 현지 실사 마무리"
파이낸셜뉴스
2025.03.27 14:53
수정 : 2025.03.27 14:53기사원문
바오리그룹 실사 결과에 만족 … 본계약 협의 ‘속도’
판허그룹 필리핀 디나가트 광산 주변 물류 인프라 검토 완료

[파이낸셜뉴스] 제이스코홀딩스는 중국 바오리그룹(中国保利集团有限公司, China Poly Group) 및 판허그룹(泛和集团有限公司, Pan World Group)과 필리핀 니켈 광산 현지 실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진행한 필리핀 디나가트 니켈 광산 현지 실사에서 바오리에너지는 니켈 매장량과 채굴성, 생산 효율성 등 여러 조건을 평가한 결과 긍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이에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판허그룹은 글로벌 해운·물류 전문 기업으로 중국을 비롯해 한국, 싱가포르, 벨기에, 미국 등 세계 각지에 26개 지사를 운영하며 국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 내 칭다오, 상하이, 룽커우, 톈진 등 10여개 주요 항구에 선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에 발맞춰 해운산업의 전체 부문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가고 있다. 자체 선박운영부터 전세, 항만대행, 국제무역, 물품 검사, 창고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바오리그룹과 판허그룹 모두 이번 실사에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며 “이를 기반으로 첫 공급계약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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