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연구소 "50년 후 韓 소득 세계 21위, 日 45위로 추락"
파이낸셜뉴스
2025.03.28 07:57
수정 : 2025.03.28 07:57기사원문

【도쿄=김경민 특파원】 한국의 세계 소득수준 순위가 2075년에 21위로 오를 것이라는 일본 민간연구소 전망이 나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7일 보도했다. 지난해 한국의 세계 소득수준 순위는 25위였다.
일본경제연구센터(JCER)는 약 5년 간격으로 발표하는 장기경제 예측 중간 보고서에서 한국의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075년 7만9200달러(약 1억16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소는 일본 전체의 실질 GDP 순위가 지난해 4위에서 2075년에는 11위로 떨어지고, 2071∼2075년 일본의 평균 경제 성장률은 0.3%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또 현재 1억2000만명 수준인 일본 인구는 2075년에 9700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연구소는 2075년 국가별 GDP 1∼10위가 미국, 중국, 인도, 독일, 인도네시아, 영국, 멕시코,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순일 것으로 전망했다.
닛케이는 "일본이 2075년에는 세계 중위권 국가로 후퇴할 것"이라며 "연구소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활용과 고용 관행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소는 이번 보고서에서 홍콩과 대만을 포함해 세계 83개 국가·지역을 분석 대상으로 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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