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운용 '1Q 미국S&P500 ETF' 상장 8일만에 순자산 500억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5.03.28 10:37
수정 : 2025.03.28 10: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나자산운용은 지난 18일 상장한 '1Q 미국S&P500 ETF'가 국내 동일지수 추종 ETF 중 최단기간 순자산 500억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682억원을 기록하며, 상장일 이후 10일 (8영업일) 만에 5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상대적으로 국내 타 ETF상품의 경우, 500억 달성에 KODEX 미국S&P500은 66일, ACE 미국S&P500은 88일, TIGER 미국S&P500은 95일 소요됐다.
앞서 하나자산운용은 지난해 ETF 브랜드를 ‘1Q ETF’로 리브랜딩하며, ETF상품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올해 1월 이후 1Q 미국배당30, 1Q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1Q 미국S&P500을 차례로 매월 신규 상장했다.
이와 관련 하나자산운용의 김태우 대표는 “신뢰받는 투자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며 “1Q ETF는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자산운용은 ‘1Q 미국 S&P500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매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2025년 4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1Q 미국S&P500 ETF를 10주 이상 매수 후 인증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매수할 수 있는 빗썸 바우처(100만원 상당) 등 경품이 제공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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