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서해수호의날 맞아 "영웅 희생과 헌신 기억...올바른 예우·보상해야"
파이낸셜뉴스
2025.03.28 12:06
수정 : 2025.03.28 12:06기사원문
이중배상 금지 조항 개헌 필요성 주장
"중국 서해공정에도 단호해야"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8일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 희생과 헌신을 다한 분들에 대한 올바른 예우와 보상을 위해 할 일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에서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쳐 희생한 서해수호 55영웅들을 희생과 헌신을 기억한다"며 이같이 썼다.
국가가 제복 입은 영웅들을 올바로 예우하는 것은 기본 중에서도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작년 군인재해보상법, 국가배상법이 일부 개정됐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았다"며 "군인 등의 이중배상을 금지한 헌법조항의 개정을 포함해, 희생과 헌신을 다한 분들에 대한 올바른 예우와 보상을 위해 할 일을 다하는 것이 첫번째"라고 짚었다.
한 전 대표는 최근 중국의 서해 잠정조치수역의 철골 구조물을 세운 것을 언급하며 "이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게 하려면 진정한 의미의 서해수호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무모한 서해 도발 가능성 뿐 아니라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정체불명의 철골 구조물을 세워 우리 해역을 넘보는 중국의 서해공정에도 단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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