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 희생자 2명 늘어…총 26명 사망
파이낸셜뉴스
2025.03.29 09:54
수정 : 2025.03.29 09: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북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2명 추가됐다.
29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의성군 단촌면 한 주택에서 8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지난 28일 오후에는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 주민인 60대 남성 B씨가 병원에서 숨졌다. 지난 25일 삼의계곡에서 화마에 숨진 삼의리 이장의 처남인 B씨는 지난 25일 의성에서 발화해 영양군까지 번진 산불로 인해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이어왔다.
이로써 경북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진화 도중 헬기가 추락해 숨진 고 박현우 기장을 포함해 총 26명으로 늘어났다. 사망한 주민은 지역별로 영덕 9명, 영양 7명, 안동·청송 각 4명, 의성 1명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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