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서 구조물 추락…매점 앞 여성 2명 중경상
파이낸셜뉴스
2025.03.30 08:27
수정 : 2025.03.30 08:27기사원문
구단 측 "치료 위한 모든 지원 다 할 예정"

[파이낸셜뉴스] 창원NC파크에서 철제 구조물이 추락해 관람객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7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창원NC파크 3루 매장 위쪽 외벽 창문에 고정돼 있던 철제 구조물이 4~5m 높이에서 떨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3루 매장 위쪽 외벽에 고정돼 있던 구조물이 추락해 매점 천장에 맞아 튕기면서 두 사람을 덮쳤다.
부상을 입은 두 사람은 자매로 언니는 머리에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구단 측은 “치료를 위한 모든 지원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고 여파로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LG전은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예정된 NC-LG전은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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