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30대 남성, 아버지 흉기로 살해…존속살해 혐의 구속
파이낸셜뉴스
2025.03.31 14:21
수정 : 2025.03.31 14: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31일 존속살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전 6시께 해운대구 반송동 소재 아파트에서 60대 아버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B씨의 주거지로 출동해 그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추적에 나선 경찰은 27일 오후 4시 40분경 해운대구 반송동의 한 지하철역 앞 노상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금전적인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30일 구속됐다. 구속 사유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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