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제6회 금융사-핀테크 상호만남 행사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3.31 14:14
수정 : 2025.03.31 14: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31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제6회 '금융회사-핀테크 기업 상호만남(Meet-Up)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금융혁신법상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 제도를 활용해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간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2023년말부터 분기별로 개최되고 있다.
지난 5회 행사에서는 9개 핀테크 기업 중 5개사가 보험, 은행, 증권사 등과 매칭되고, 이들 중 3개사는 현재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사업모델을 제안한 핀테트기업들은 금융사와 매칭돼 위수탁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서비스 개발, 시범 운용을 위해 기업당 연간 최대 1억2000만원의 테스트 비용지원을 핀테크지원센터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금융사는 혁신성을, 핀테크사는 확장성을 얻을 뿐 아니라 미래 금융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며 "금융사와 핀테크 간의 협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규제개선과 정책적 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