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옥동자 정종철, 오지헌 처음에 정말 싫어했다"
뉴스1
2025.03.31 19:01
수정 : 2025.03.31 19:01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박준형이 '짠한형 신동엽'에서 코미디언 정종철, 오지헌의 비화를 전했다.
KBS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심현섭과 박준형. 두 사람은 당시 MBC 'god의 육아일기'의 인기로 시청률이 급락하며 편성 시간이 변경되기도 했다며 '개그콘서트'를 회고했다 .
이어 박준형은 개그맨 공채 시험을 추억하며 "최종까지 올라갔는데 내 앞이 심현섭, 내 뒤가 강성범이었다, 둘은 붙고 나만 떨어졌다"라고 밝혔다.
박준형은 "내 콤비가 옥동자(정종철), 심현섭 형만큼 천재다"라며 심현섭, 정종철 등 재주 많은 동료를 보고 비장의 무기로 '무'를 선택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또, 박준형은 "옥동자가 오지헌이 딱 들어왔을 때, 엄청 싫어했다, 믿기 어렵겠지만 정말 싫어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박준형은 정종철, 오지헌, 오정태, 박휘순 등과 함께 개그를 한 것에 자부심을 드러내며 "그렇게 재밌을수록 착하다, 지금은 오정태가 제일 착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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