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지하철 안전 위협 시민 신고 접수
파이낸셜뉴스
2025.04.01 09:10
수정 : 2025.04.01 09:10기사원문
4월부터 '도시철도 안전사이렌’ 운영
[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직접 안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안전신고센터 ‘도시철도 안전사이렌’을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사이렌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안전신고 채널이다. 특히 사용자 경험(UX)을 고려해 QR코드 스캔부터 신고 접수, 조치 결과 회신까지의 과정을 직관적으로 설계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 대상은 도시철도 내 모든 시설물로,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사항이면 어떤 것이든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는 안전관리부서에서 즉시 위험 여부를 판단해 조치가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와 협력해 안전 조치를 시행하며, 조치 결과는 신고자에게 개별 회신된다.
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우수 신고자에게는 부산도시철도 모바일 승차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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