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K-Move스쿨 미국 글로벌 전문가 해외취업사업’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04.01 10:14
수정 : 2025.04.01 10: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5 K-Move스쿨 미국 글로벌 전문가 해외취업사업’에 전국 최다 과정, 최대 인원 규모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상반기 4개 과정, 하반기 4개 과정을 운영하게 될 동아대는 전국 최대 규모인 100명을 모집해 해외취업 교육과정에 나서게 된다. 총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은 전국에서 동아대가 유일하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7개월간 620시간 시행되는 국내 교육을 통해 원어민 영어회화, 영문이력서 작성법, 영어면접, 비자 준비, 통역 실습 등과 직무교육을 받은 후 미국 뉴욕·캘리포니아 등 주요 도시 대기업과 현지 주요 기업에서 연봉 4만 달러 이상 받으며 근무하게 된다.
사업 운영에 앞서 동아대는 K-Move스쿨 미국 글로벌 전문가 해외취업과정 18기 취업캠프를 지난달 28~29일 부산 광안리 호메르스호텔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주부산미영사관 소속 놀란 바크하우스 영사의 ‘미국 문화의 이해’ 특강 및 미국 현지 근무 중인 연수생 멘토링, 잡매칭 및 비자 발급 프로세스 특강 등으로 채워졌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동아대 K-Move 사업은 13년 연속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동아대는 그동안 이 사업으로 60억여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모두 550여 명의 학생을 미국 현지에 취업시켰다.
동아대 신용택 글로벌인재개발센터 소장은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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