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가족에 마지막 편지…'성폭행 혐의' 고소인, 기자회견 취소
파이낸셜뉴스
2025.04.01 11:04
수정 : 2025.04.01 11: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성폭력 혐의로 고소, 수사를 받다가 숨진 채 발견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유서를 확보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의 유서에는 가족들에 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 A씨 측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경위 등을 설명할 계획이었으나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A씨 고소대리인인 법무법인 온세상 김재련 변호사는 오전 7시 30분 공기를 통해 기자회견은 사정상 취소한다고 알렸다.
장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동우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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