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尹 탄핵심판 당연히 기각·각하될 것"
파이낸셜뉴스
2025.04.01 11:23
수정 : 2025.04.01 11:23기사원문
헌법재판소, 오는 4일 선고기일 지정

[파이낸셜뉴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대해 "당연히 기각·각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헌법재판소는 오는 4일 오전 11시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로 지정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 재판관들께서 민주당이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강행 처리를)하는 것을 보면서 '도저히 안되겠다'해서 선고기일을 지정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탄핵 사유에 내란죄를 제외한 것을 두고 "헌재에서 탄핵소추안을 각하시켜 재의결했어야 했다"며 "절차적 흠결은 결과의 정당성을 담보할 수 없다. 불공정, 불법, 위법이 너무나도 많이 자행된 것이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이었다"고 지적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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