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尹 탄핵 선고 기일 확정에 "기각 희망하지만 승복하겠다"
파이낸셜뉴스
2025.04.01 13:29
수정 : 2025.04.01 13:29기사원문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AI허브에서 인공지능(AI)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연히 기각을 희망하지만 어떤 결론이 나올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헌재 판결 승복 여부에 대해 "승복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야당은 그런 발언을 한 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재가 빠른 시간 내 선고 기일을 잡은 것에 대해 다행으로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법리와 양심에 따라 공정한 판결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헌재 판결에 승복할 것"이라며 "헌재가 어떤 판결을 내리더라도 사회적 갈등이 거세질 것으로 생각한다. 판결 이후 여야 등 정치권은 국민 갈등을 완화하고 통합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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