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고성능 통합 컨트롤러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5.04.01 14:35
수정 : 2025.04.01 14:35기사원문
통합 컨트롤러는 공정 내 효율성과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이번 신제품은 고속·고정밀 작업에 최적화된 엡손의 하이엔드 스카라 로봇 ‘GX-C 시리즈’와 호환된다.
엡손은 특정 컨트롤러 내장형 제품을 제외한 향후 출시될 모든 매니퓰레이터(로봇 팔)와의 호환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RC800-A는 미세한 힘을 감지하는 포스센서의 응답 속도도 향상돼 충격에 민감한 생산품을 다루는 산업 현장에서 더 안정적이고 신속한 자동화 공정을 지원한다. 포스센서를 사용할 때 별도의 보드 삽입이 필요했던 기존 모델과 달리 신제품은 보드가 내장돼 있다.
내부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해 다운타임을 줄인 것도 강점이다. 교체 주기를 최대 10년까지 늘려 생산 지장 없이 대규모 생산 라인 및 산업 현장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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