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감 재선거, 김석준 후보 당선 유력

파이낸셜뉴스       2025.04.03 00:21   수정 : 2025.04.03 00:21기사원문

부산교육감 재선거, 김석준 후보 당선 유력


[파이낸셜뉴스] 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개표율이 60%를 넘어서고 김석준 후보가 1위를 달리며 유력 당선인으로 부상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35분 기준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 개표율이 60%를 넘긴 상황에서 김 후보는 53.7%를 득표하며 2위인 정승윤 후보(37.8%)를 크게 앞지르며 당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 후보는 당선이 유력해지자 이날 오후 11시 20분쯤 선거 캠프에 나타나 개표 방송을 지켜보던 지지자들에게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함께 연호했다.

김 후보는 취재진들에게 “이번 선거는 온 국민의 관심이 탄핵으로 쏠리고, 상대 후보 측의 흑색선전과 선거공작이 난무해 이겨내기 매우 힘들었다”며 “부산교육 정상화와 대한민국 정상화를 바라는 분들의 뜻을 받들어 위기에 빠진 부산교육을 하루빨리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부산은 유권자 287만 324명 중 65만 3342명이 투표해 총 투표율은 22.8%로 최종 집계됐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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