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통닭' 인수설에 더본코리아 "논의 중단..인수 의사 없어"
파이낸셜뉴스
2025.04.04 05:40
수정 : 2025.04.04 10:57기사원문
"노랑푸드 매각자문사 요청에 미팅 진행..진전 없이 논의 중단"

[파이낸셜뉴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 인수설에 대해 "인수할 의사가 없다"고 공시했다.
3일 더본코리아는 노랑통닭 인수·합병(M&A) 관련해 "노랑푸드 매각자문사 요청에 의해 미팅을 진행하고 소개 자료를 수령한 바 있으나 추가적인 진전 없이 논의가 중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는 초기 접촉에 그쳤으며 현재는 인수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더본코리아는 식음료(F&B) 푸드테크를 비롯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인수합병(M&A)과 지분 투자를 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935억원의 공모자금을 확보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상장 당시 도·소매전문 식품기업 인수 및 지분 확보에 800억원, 푸드테크 관련 회사 지분 인수에 135억원 등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백종원 대표도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사업에 인수·합병과 지분 투자를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노랑통닭은 지난해 매출 1067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올렸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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