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미 수입 비용 증가액 연 1037조 원
뉴시스
2025.04.04 07:41
수정 : 2025.04.04 07:41기사원문
휴대전화 수입에만 40조 원 등 대부분 기업과 소비자가 부담 물가 상승 등 경제 피해 클 듯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 관세 부과로 미국에 상품을 수입하는 비용이 7140억 달러(약 1037조 원) 늘어날 것이라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YT는 미 경제연구기관 트레이드 파트너십 월드와이드가 계산한 결과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래 부과한 관세를 모두 합할 경우 올해 미국 수입 비용이 지난해의 10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과 소비자가 수입 비용 증가를 대부분 부담하게 되는 탓에 관세 증액이 상당한 경제적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소비자 심리는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물가가 오를 전망이며 전 세계 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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