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흐스, 국제사회에 미얀마 긴급구호 자금 지원 호소
뉴시스
2025.04.04 07:48
수정 : 2025.04.04 07:48기사원문
미얀마 군부의 임시 휴전 선포에는 "환영" "미얀마 국민, 특히 취약 계층 피해 참혹"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미얀마의 광범위한 지진 피해와 사상자의 대량 발생으로 구조와 재건에 필요한 자금 지원이 시급하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미얀마는 지금 최악의 재난과 파괴, 최악의 절망이 지배하고 있는 현장이다. 이번 지진으로 미얀마 전국의 취약한 계층 사람들은 더욱 깊은 상처와 피해를 입게 되었다"고 그는 밝혔다.
따라서 국제 사회가 즉각 가장 필수적인 구호를 위기의 규모에 맞는 크기의 자금 지원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미얀마 전국에 있는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하며 방해받지 않는, 지속적인 구호를 지금 당장 계속해야 한다고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호소했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톰 플레처 신임 구호 수장을 긴급구호 조정관으로 미얀마에 파견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며칠 안에 미얀마를 방문해 평화를 위한 대화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주 발생한 규모 7.9의 강진으로 3일 현재 사망자 수가 3145명에 달했다. 부상자는 4589명, 실종자는 221명에 달한다고 미얀마 국영 라디오 -TV방송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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