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행, 尹대통령 파면 직후 치안·안전 점검 긴급지시

연합뉴스       2025.04.04 12:00   수정 : 2025.04.04 13:11기사원문
"모든 불법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

韓대행, 尹대통령 파면 직후 치안·안전 점검 긴급지시

"모든 불법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

韓대행, 尹대통령 파면 직후 치안·안전 점검 긴급지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치안상황점검회의 주재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정부서울청사 1층에 있는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치안·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치안 질서 유지를 위한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에 "주요 헌법기관, 정부 시설, 도심 인파 밀집 지역에서의 집회·시위 등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청에는 "집회·시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불법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해 예기치 못한 폭력 사태 등을 사전에 차단하라"고 했다.

한 대행은 탄핵 심판 선고 결과와 관련해 "이제 국민의 시간"이라며 "헌정 질서에 따라 내려진 결과인 만큼, 결과를 수용하고 평화로운 의사 표현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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