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3대 지수, 장중 낙폭 4.5% 이상…관세 여파로 5년 만에 최악
뉴스1
2025.04.05 03:59
수정 : 2025.04.05 03:59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시장이 혼란에 빠지며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장중 4.5% 이상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동부 표준시로 오후 2시18분 기준(한국시간 5일 오전 3시18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812.68포인트(4.48%) 하락한 3만8729.54,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275.80포인트(5.10%) 내린 5121.21,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833.35포인트(5.04%) 하락한 1만5716.54를 기록했다.
로이터는 "세 가지 주요 지수 모두 오후 장중 거래에서 4.5% 이상 하락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하락세"라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한 지난 2일 늦은 오후부터 S&P 500 기업의 주식 시장 가치는 4조 달러(약 5842조 원)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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